방향 잃은 병오일주(남)가 선생님들께 정중히 조언을 청합니다.

적토마 4 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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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들께서 남겨 주신 사주 감명 글들을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선생님들께서 평소 연구하신 사주명리 해석을 베풀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의 본질에 대해 보다 탐구하고 싶어, 틈틈히 사주명리에 대한 글들을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궁금한 점이 있어, 선생님들께 여쭈어 보고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의 짧은 사주명리 식견이 토대가 된 질문이라, 엉뚱한 질문일 경우 먼저 사죄드립니다. 저의 질문을 올려 드리오니, 답변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질문 1 (병오일주의 중화 여부): 병오일주의 강한 양기가 계유월주의 음기로 중화가 되는가요? 일간 병화의 기운이 일지 오화로 강해졌지만, 월간 계수도 월지 유금으로 강하여 월지의 기운도 나름 강해 보입니다. 이럴 경우, 계수가 병화를 제어하는 모습인가요? 혹은, 태양이 구름으로 가려져 태양 본연이 모습이 감추어진 '흑운차일'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인가요?

질문 2 (지지 관련): 지지에 자,오,유,자 이렇게 왕지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제 인생의 환경이 다소 험난하다는 것을 의미하는가요?

질문 3 (직장 관련): 연주와 월주에 정관이 있어 그런지, 조직생활과 윗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일을 도모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다만, 병오일주 특유의 강한 자존감으로 인해 주변인들과의 다툼이 내재되어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일반적인 직장인보다는 저의 전문직을 살려서 조직내의 특수직을 추구하는 것이 어울리는지요?

질문 4 (시주 관련): 무자시이며, 식신과 정관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말년에 저의 독립적인 사업을 이룩할 기운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질문 5: 제 사주팔자 그릇의 크기는 얼마나 되는가요? 솔직하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에 대해 간략하게 부연 설명을 드리면, 기본적인 성격: 저는 초년기부터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경쟁심에 바탕하여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한편 주변인들에게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려 노력했습니다. 급한 성격이지만 때로는 깊은 사유를 하고 침착하게 행동하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때론 저 자신도 제 본심을 잘 모르겠습니다.

직장에서의 모습과 주변인들과의 관계: 직장은 잘 풀릴것 같다가도 안 풀리고, 주변인들과 화합이 될 때는 잘 되다가 안 될 때는 안 되는 모습을 관찰이 됩니다. 또한 남들의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 편인것 같습니다.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병오일주 적토마 드림.

4 Comments
색연필 20-04-15 05:52 0   0
병화가 오화에 앉아 아무리 기세가 강하다고 하여도 주변 글자들의 간섭으로 오화 고유의 운동성이 되질 못한다(자오충).
오화는 양인살에 재살이 더하여져 대인관계의 갈등과 굴절의 창살에 갇혀 허우적대는 사연을 의미한다.

자오묘유 같은 왕지가 많이 나왔다는 것은 자신의 기질과 개성을 감추지 않고 또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으려는 기개와 같다.
이런 기질은 사회생활을 함에 충돌과 갈등을 유발하기에 운에 따라 호락하지 않는 면은 가진다.

병화일간이 왕지에 앉아 있다는 것은 한낮의 태양이 최고점에 이른 것과 같이 겸손해도 무례하게 비춰진다거나 잘난체로 보여지기 때문에 화교술/사교술 같은 것으로 훈련하는 것이 이롭다.

지지는 현실이며 천간 3개 보다도 지지의 한 글자가 더 강한데 정관이 대세 세력이라 관의 상징/관의 모양을 그대로 쓰는 것이 이롭다.
조직규모가 클수록 규율과 상하관계가 뚜렷할수록 또 진급이 많을수록 잘 써먹는다는 것이다.
정관이 자오충을 맞고 있다는 것은 수시로 발령따라 돌아다녀야 한다거나 직종 자체가 역마성 형태라든가 외구계열이거나 외국에 나가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에 안정적으로 발전이 더 잘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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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일간이 양인을 보고 정관으로 충을 하여 양인을 억누르니 일반직종 보다는 특수직이 맞는 것이며, 유금이 자수로 유통됨으로 모자 쓰고 하는 일, 자유귀문이라 삐딱한 놈들 잡아내는 일로 감사, 감찰, 감독하는 것이 이로우며 사람들의 능력을 간파하는 특장점을 바탕으로 인사업무에 능통하다는 것이다.

시주는 말년궁인 바 정관이 대세로 넘어와 있다는 것은 명예성 감투/봉사성 감투, 임용직과 연관할 일이 있다는 것이며 그 속에는 명예에 대한 끝없는 갈망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강화된다는 것이다.,
무토식신은 태지에 앉아 무력하지만 운따라 힘을 받을 땐 선출직 감투도 가능하다.

관다구조에 정관이 대세로 있으므로 자신이 일궈 세운 사업체가 아니라 남이 이미 이룩해놓은 사업체에서 감투를 쓰는 형태로는 가능해도 개인 사업체로는 조건을 따라야 한다. 큰조직 비호아래 하는 사업이나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이 난 유명메이커의 대리점이나 프랜차이즈 같은 대형회사를 끼고 하거나 국가기관에서 하는 사업이나 관공서를 끼고 하는 사업류는 모두 가하다. 요지는 사업을 해도 대세인 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매사 정확하고 반듯하고 공사가 분명하고 자기 기준이 확고한 성품이나 자기가 중심에 서지 못하거나 배제되거나 속이는 느낌이 들 때, 또 자신이 옳다고 신념하여 밀어붙이는 것을 막을 때 자신도 모르게 밥상 둘러엎는 기질이 올라오는 면이 있으며, 대체적으로 알뜰하니 내것 아까운 걸 알정도로 경제관념에서 헛된 쓰는 걸 용납치 못하지만 그래도 자기 뜻하고 맞기만 하면 큰 돈을 희사할 수 있는 너그러움도 가졌다.

위에 거론한 역마의 상을 소모치 않으면 대인관계의 문제는 끝없이 풀어야 하는 숙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18년 7월부터 인간에게 치이고 데이면서 인간염증에 염세적 회의적이게 되는 흐름을 타고 오면서 극복키 위하여 주색잡기와 연관하여 많은 돈을 쓰게된 흐름을  2019년 5월까지 타고 왔다. 6월부터 좋은 흐름이 살아나고 있으나 2019년 4월에 나를 두고 뒷담화 했던 내용을 알게 된다거나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나보다 어린 사람이 까불고 덤벼오는 면은 있더라도 잠시 잠깐의 현상일 뿐, 39세까지 명예가 살고 계급장이 달라지는 좋은 흐름이다.

즉흥적으로 쓴 글이라 수정없이 올린다.
적토마 20-04-16 11:15 0   0
색연필 선생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긴 답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지지1개의 기운이 천간 3개의 기운보다 강하다는 것, 그리고 병오일주 특유의 구설수 등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미다.
무천도사 20-04-17 01:59 0   0
이사주는 조상과 부모덕이 훌륭합니다 부모에 의자하고 산다 봐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부모자 나때문에 욕을 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허나 결혼을 하고나면 일이 안풀리다 자식이태어나 커가면서 좋아지는 형새로 넘어 갈것입니다
절대 귀를 볼 수 없습니다.이사주를 살려놓은건 천간 갑목이며 올해 경자년이라 경금이 갑목을 그해  올해 이사주는 무너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을 생각할 수 있지만 창업을 한들 이사주는 무너지는 사주입니다 현 지지도 중관이 되면 발복이 어렵습니다 멋지고 명예로운 사람이 되고자 하실텐데 힘이 드실 겁니다
적토마 20-04-17 09:53 0   0
무천도사님, 답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 사주의 특징 (조상과 부모 덕이 많다, 천간 갑목의 소중함 등) 과 올해 흐름이 안 좋다는 점을 (경자년에 오화가 자수를 만났으니 정관인데 이미 정관이 많은 사주 구조라 "중관"이 되겠먀, 경금이 갑목을 극해버리니 소중한 갑목이 약해짐) 해석했습니다.

운의 흐름이 약할 때에는 외부 활동을 삼가고 내공을 길러야 할 시기로 사용하여 향후 저에게 이로운 대운이 들어왔을 때를 준비하려 합니다.

또한 조상과 부모님께 감사를 표현해야 되겠지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사주팔자 풀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히 배웠습니다.